Rottweiler, 로트와일러 성격과 특징, 입양시 조심해야 할 점, 로트바일러, 너희가 댕댕이를 아느냐? #22

로트와일러
로트와일러(사진: pexels.com)

로트와일러(로트바일러)와 함께 생활하기

우리나라는 법적으로 맹견을 지정하여 외출 시 반드시 입마개를 착용해야하는 개들이 있습니다. 로트와일러, 도사견, 아메리칸 스태퍼드셔 테리어, 아메리칸 핏불테리어, 스태퍼드셔 불테리어가 맹견 5종입니다. 오늘 소개 견종은 다부지고 탄탄한 체형의 로트와일러(로트바일러)입니다.

입마개가 필요한 맹견 5종은?

 

로트와일러 성격과 특징

  • 강인하고 용감
  • 충성심이 강하고 주인을 잘 따름
  • 낯선 사람에 대한 경계심이 강함
  • 사회화가 잘 되어야 함

Rottweiler는 원래 가축을 몰거나 소를 끌기 위해 키워졌던 개로, 강인하고 용감한 성격을 가지고 있습니다. 또한, 보호자를 잘 따르고 충성심이 강한 편입니다. 하지만, 낯선 사람에 대한 경계심이 강하기 때문에, 사회화가 잘 되어 있어야 합니다.

이들은 한국에서 맹견으로 분류되기 때문에, 입마개 착용과 안전 훈련이 필수입니다. 또 관리가 까다로운 견종이라 충분한 운동과 정기적인 미용과 건강 검진이 필요합니다. 올바른 훈련과 관리를 통해 사랑스러운 반려견이 될 수 있습니다.

용감

Rottweiler는 강인하고 용감한 성격을 가지고 있습니다. 원래 가축을 몰거나 소를 끌기 위해 길러졌기 때문입니다. 위험을 무릅쓰고 보호자와 가족을 지키기 위해 용감한 성격입니다.

충성심

충성심이 강하고 보호자를 잘 따릅니다. 가족과 강한 유대감을 형성하고, 지시에 잘 따릅니다. 가족들과 함께 시간을 보내고, 반려인을 보호하기 위해 최선을 다합니다.

경계심

보호 본능이 강하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낯선 사람에 대한 경계심도 강합니다. 낯선 사람이 집이나 가족에 접근하는 것을 경계하고, 공격적인 행동을 보일 수도 있습니다.

사회화 필수

낯선 사람에 대한 경계심이 강하기 때문에, 사회화가 잘 되어 있어야 합니다. 사회화는 반려견이 다양한 사람과 환경에 적응하고, 공격적인 행동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됩니다. 반려견을 어릴 때부터 다양한 사람과 환경에 노출시켜 사회화 훈련을 시켜주는 것이 좋습니다.

털 관리

짧고 촘촘한 털을 가지고 있습니다. 일주일에 한 번 정도 빗질을 해주면 털이 엉키는 것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또한, 6~8주마다 목욕을 시켜주는 것이 좋습니다.

건강검진

고관절 이형성증, 슬개골 탈구, 갑상선 기능 항진증, 디스플라시아 등 다양한 건강 문제에 걸릴 수 있습니다. 정기적인 건강 검진을 통해 건강 상태를 확인하고, 필요한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반려견 건강검진을 꼭 해야하나요?

 

자주 걸리는 질병

고관절 이형성증

고관절 이형성증은 고관절의 비정상적인 발달로 인해 발생하는 질병입니다. 고관절이 제대로 맞물리지 않아 걷거나 뛰기가 어려워지고, 통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슬개골 탈구

슬개골 탈구는 슬개골이 정상적인 위치에서 벗어나는 질병입니다. 슬개골이 탈구되면 걸을 때마다 삐걱거리는 소리가 나고, 통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강아지 슬개골탈구, 고관절형성부족 증상과 치료

 

갑상선 기능 항진증

갑상선 기능 항진증은 갑상선에서 분비되는 호르몬의 양이 과도하게 분비되는 질병입니다. 갑상선 기능 항진증이 있으면 체중 감소, 식욕 증가, 불안, 과민성 등 다양한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디스플라시아

디스플라시아는 관절의 비정상적인 발달로 인해 발생하는 질병입니다. 디스플라시아가 있으면 관절에 통증과 염증이 발생하고, 운동을 할 때 어려움을 겪을 수 있습니다. 대체로 나이가 들면서 증상이 나타나기 시작합니다.

 

너는 어디서 왔니?

로트와일러
로트와일러(사진: pexels.com)

 

Rottweiler는 독일에서 유래한 대형견입니다. 로트바일이라는 도시에서 유래한 이름으로, 원래는 가축을 몰거나 소를 끌기 위해 키워졌습니다. Rottweiler는 역사는 2천년 가량 정도로 추정할 만큼 오래되었습니다. 로마 제국 시절 로마군 병사들이 가축떼 몰이를 위해 기르던 마스티프종이 Rottweiler의 시초라고 합니다. 로마군이 로마 제국을 넓히면서 Rottweiler도 유럽 전역에 퍼져나갔습니다. 이후 19세기부터 독일에서 본격적으로 개량되기 시작했습니다. 1860년대에는 독일의 Rottweiler 클럽이 설립되었고, 1931년에는 독일의 애견협회인 FCI에 공식적으로 등록되었습니다. Rottweiler는 20세기 초부터 세계적으로 인기를 얻기 시작했습니다. 1930년대에는 미국에도 소개된 후 1960년대에는 세계적으로 가장 인기 있는 대형견 중 하나가 되었습니다.

 

입양할 때 주의할 점

로트와일러는 매력적이고 독특한 특성 때문에 사람들에게 인기가 많습니다. 그러나 키우는 것에는 주의가 필요합니다. 그들은 강력하고 용맹한 품종으로 올바른 훈련과 관리 없이는 여러가지 문제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책임감

Rottweiler를 키우는 것은 책임감 있는 일입니다. 일관된 규칙으로 적절한 훈련할 수 있는 카리스마 있는 보호자가 필요합니다. 훈련이 제대로 되지 않으면 맹견이 될 확률이 높습니다.

관리ㆍ감독

가족과 잘 어울릴 수 있지만, 어린 아이와 함께 지내는 경우 특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가족을 보호하고자 하는 본능이 강해 공격적일수 있기 때문에 어린 아이들과 함께 있을 때는 각별히 주의하셔야 합니다.

활동량 

크기만큼 높은 활동량을 가지고 있습니다. 하루에 2~3시간 정도의 운동이 필요합니다. 산책, 달리기, 수영 등 다양한 운동을 시켜주면 좋습니다. 꾸준한 운동과 산책이 필요해요. 운동, 산책, 놀이 시간을 통해 반려견의 에너지를 풀어주어야 합니다. 건강, 비만 방지를 위해 균형 잡힌 사료 제공, 정기적인 건강검진이 필요합니다.

맹견ㆍ사회화 

강아지가 태어나고 10주 정도가 되면 유년기에 접어듭니다. 3~4개월이 되면 경계심이 강해져 낯선 사람과 친해지기 어려워요. 이때 다른 개와 사람들과 잘 어울릴 수 있도록 훈련을 해주셔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주변 사람들과의 문제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제대로 사회화 훈련을 해주시는 것이 중요합니다. 아무리 사회화 훈련이 잘 되었다고 해도 입마개 없이 외출해서는 절대 안됩니다.

강아지 나이별 특징, 성장단계별 주의사항

 Rottweiler를 키우는 것은 다른 견종을 키우는 것보다 더 멋진 경험일 수 있습니다만 올바른 관리와 훈련이 필요합니다. 그래서 해당 견종을 키우려는 분들은 이러한 주의사항을 염두에 두고 책임 있게 돌봐주셔야 합니다. 반드시 준비가 된 사람만 기르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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