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나우저 성격과 특징, 반려견으로 키우기
슈나는 독일의 견종 중 하나로 할아버지 같은 수염이 매력적이지요. 탄탄해보이는 근육질 몸매로 3대 지랄견(비글, 코카 스파니엘, 미니어처 슈나우저)이라고들 하지만 애교도 많고 사교적인 사랑스러운 댕댕이 입니다.
슈나우저, 독일의 자랑
슈나는 독일의 자랑스러운 견종 중 하나입니다. 15세기 독일에서 번식되어 처음에는 주로 사냥용으로 길러졌습니다. 튼튼한 체격과 뛰어난 사냥 능력으로 독일의 사냥꾼들 사이에서 매우 인기가 많았다고 해요. 19세기에는 집을 지키는 듯 경비견으로 길러지다가 가정 내로 옮겨지며 독일 사람들에게 매우 소중한 반려견으로 자리잡게 되었답니다.
독일어로 ‘주둥이’를 뜻하는 ‘슈나우즈’에서 이름을 따왔답니다. 우리에게 익숙한 슈나는 미니어처로 보통 6~9kg입니다. 슈나는 미니어처, 스태다드(~20kg), 자이언트(~40kg) 3종류가 있습니다. 큰 종의 슈나를 아펜핀셔와 푸들을 교배하여 현재의 크기가 만들어졌다고 합니다.
활발하면서도 차분한 성격으로 소란스럽지 않지만 총명하고 영리합니다. 처음 독일 남부 뷔르템베르크와 바바리아 지역에서 마구간을 지키는 용도로 길러졌지만 이러한 매력적인 성격으로 점차 인기가 많아져 반려견으로 사랑받게 된 것입니다.
성격 및 특징
활발하고 사람을 좋아하며 보호자와 상호작용을 즐깁니다. 똑똑하고 학습능력이 뛰어나 적절한 훈련을 통해 가정 내에 훌륭한 반려견이 될 수 있습니다. 보호자의 명령도 잘 따르기 때문에 다양한 명령어를 익힐 수 있고, 문제 해결 능력도 뛰어납니다.
3대 지랄견 중 하나라고 소문이 날만큼 활동량이 많습니다. 활동량을 충족시키지 못하면 과도한 에너지를 분출하지 못해 지랄견이 되는 것이지요. 적절한 운동과 산책을 제공해주세요. 지인이 슈나를 키우는데 비가 오나 눈이 오나 아침에는 엄마 보호자가 출근 전에 산책, 오후에는 누구든 집에 1번으로 들어오는 가족이 무조건 산책을 시켜준다고 해요. 바람직한 모습입니다.
자주 걸리는 질병 등 양육시 주의사항
슈나는 타 견종에 비해 건강한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피부나, 관절, 안구 질환은 종종 발생합니다. 피부에 주름이 많아서 피부염이 발생 할 수 있어요. 주름 사이에 습진 등이 발생하지 않게 주의해 주세요. 대형 슈나는 관절 문제도 나타날 수 있습니다. 규칙적인 운동과 적절한 체중관리가 필요해요. 사람도 강아지도 비만이 될 경우 관절의 무리가 오는 것은 당연한 일이겠지요.
털은 보통 회색, 흰색, 검은색이 섞인 이중모 장모종이에요. 털빠짐은 적어 가정에서 함께하기 적합하지만 이중모라 엉킴 방지를 위해 빗질은 자주 해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호기심도 많지만 겁은 또 있어서 외부 소리에 민감하게 반응할 수 있어요. 많은 친구들을 만날 수 있게 해주시고 환경에 적응할 수 있게 훈련이 필요합니다. 필요한 것이 있으면 보호자에게 짖거나 표현을 할 수 있는데 단호한 모습으로 대처해 주십시오.
사람을 너무 좋아해서 분리 불안이 생길 수 있어 과잉보호는 오히려 역효과를 불러옵니다. 독립심을 키워주시고 집안에 댕댕이가 충분하게 쉴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해주세요.
자주 묻는 질문(FAQ)
Q1: 어떤 종류의 가정에 적합한가요?
슈나는 활발한 성격을 가지고 있으므로 활동량이 많은 가정에 더 적합합니다. 충분한 운동과 활동을 제공할 수 있는 가정에서 행복하게 지낼 수 있습니다.
Q2: 키울 때 필요한 공간은 어느정도 인가요?
활동적이므로 충분한 실내 공간 및 외부 공간 또한 필요합니다.
Q3: 주름 사이를 깨끗하게 유지하는 방법은 무엇인가요?
주기적으로 목욕해 주시고, 털을 말리실 때 주름 사이까지 꼼꼼하게 건조시켜 주세요. 빗질도 자주 해주시는 것이 중요합니다.
Q4: 슈나는 훈련이 어려운가요?
아니오, 슈나는 똑똑하고 학습능력이 뛰어나 훈련이 비교적 쉬운 견종입니다.
Q5: 슈나는 얼마나 오래 살 수 있나요?
평균 수명은 보통 10~12년입니다.
꽁냥백과 채널의 5분만에 알아보는 ‘슈나우저’의 충격적인 비밀들이라는 영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