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모예드, 너는 누구니?
항상 웃는 얼굴을 하고 있는 사모예드입니다. 원어로는 사모예드스카이아 사바카라고 하네요. 러시아 북부와 시베리아 지역에 살던 사모예드 족의 명칭에서 유래한 이름을 가진 사모예드를 소개합니다.
사모예드 성격과 특징
사모예드는 러시아 북부 사미족이 키운 북극견으로 썰매개, 목양견, 사냥개로 사용했습니다. 온순하고 친절한 성격으로 인해 오늘날에는 반려견으로도 인기가 많아요. 다른 동물들과 잘 어울리며, 아이들과도 잘 지내고, 사교성이 좋아 사람들에게 잘 다가갑니다. 활발하고 활동적인 성격이라 산책이나 운동을 좋아하며, 장난을 좋아하는 아이 같은 성격을 가지고 있습니다. 하루에 2~3시간 정도 산책이나 운동을 시켜주는 것이 좋습니다.
중형견 이상의 크기로 털은 두껍고 풍성한 흰색 털로 덮여 있습니다. 북극의 썰매견의 역사를 가졌던 만큼 털은 2겹으로 되어 있어 추위에 잘 견딜 수 있습니다. 털갈이를 하기 때문에 주기적으로 털을 빗어주고 관리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털갈이 기간에는 털이 많이 빠지기 때문에 집안 청소에도 신경을 써야 합니다. 충분한 운동과 놀이를 제공하고, 털 관리에 신경을 써 주면 좋은 반려견이 될 수 있습니다.
조심해야 할 질병
사모예드는 일반적으로 건강한 품종이지만, 몇몇 잘 걸리는 질병이 있어요.
골관절염
골관절염은 개의 관절이 닳고 손상되는 질병으로 대형견에게 자주 나타납니다. 관절 연골이 손상되면 통증, 뻣뻣함, 부종 등 불편함이 생길 수 있어요. 또 고관절이형성증, 슬개골 탈구 등의 디스플라시아가 잘 발생합니다. 중년 이후 대형견에게 흔하게 발생하고 비만이거나 부상의 경험이 있을 때 유전적으로도 발생할 수 있습니다. 혈액이나 방사선, 초음파 검사로 진단하고 약물치료, 물리치료, 심할 경우 수술을 해야 할 수도 있습니다.
갑상선 기능 항진증
갑상선에서 너무 많은 호르몬이 생산되면 감상선 기능 항진증에 걸립니다. 갑상선 호르몬은 신진대사, 성장, 발달에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갑상선 기능 항진증이 발생하면 체중감소, 식욕증가, 설사, 과도한 피로, 털빠짐, 피부염 등 증상이 발현할 수 있습니다. 갑상선 기능 항진증은 약물로 치료가 가능합니다.
백내장
백내장은 눈의 수정체가 흐려지는 질병입니다. 수정체는 눈에 들어오는 빛을 초점으로 맞추는 역할로, 백내장이 생기면 수정체가 흐려져 시력 저하, 시야 왜곡, 눈부심 등의 증상이 발생합니다. 나이가 들수록 발병확률이 높고 당뇨병의 합병증으로 발생하기도 합니다. 수정체 상태를 확인하는 안저검사나 안압 검사를 통해 진단하며 약물치료와 수술로 치료할 수 있습니다.
귀염둥이 털 관리 방법
사모예드의 털은 두껍고 풍성한 흰색 털로 덮여 있습니다. 털은 2겹으로 되어 있어 추위에 잘 견딜 수 있지만, 털갈이 기간에는 털이 많이 빠지기 때문에 털 관리에 신경을 써야 합니다.
기본 관리
매일 털을 빗어주는 것이 좋습니다. 빗질을 하면 털이 엉키는 것을 방지하고, 털 속에 끼어 있는 먼지와 이물질을 제거할 수 있습니다.
일주일에 한 번은 털을 깎아주는 것이 좋습니다. 털을 깎으면 털갈이 기간에 털이 많이 빠지는 것을 줄일 수 있습니다.
목욕은 한 달에 한 번 정도 하는 것이 좋습니다. 목욕을 할 때는 개 전용 샴푸와 컨디셔너를 사용하여 털을 부드럽고 윤기나게 관리해 줍니다.
털갈이 기간 관리
보통 봄과 가을에 털갈이를 합니다. 이 기간에는 평소보다 훨씬 털이 많이 빠지기 때문에 다음과 같은 방법으로 털 관리를 해 줍니다.
- 매일 2~3번 털을 빗어줍니다.
- 털이 많이 빠진 곳은 털을 깎아줍니다.
- 집안 청소를 자주 하여 털이 쌓이는 것을 방지합니다.
털 관리 팁
- 빗질을 할 때는 털이 엉키지 않도록 부드럽게 빗어줍니다.
- 털이 많이 빠진 곳은 빗질을 할 때 특히 주의합니다.
- 털을 깎을 때는 개 전용 가위나 칼을 사용하여 안전하게 깎아줍니다.
- 목욕을 할 때는 개 전용 샴푸와 컨디셔너를 사용하여 털을 부드럽고 윤기나게 관리해 줍니다.
사모예드의 털 관리는 쉽지 않지만, 꾸준히 관리해 주면 털이 건강하고 깨끗하게 유지될 수 있어요.
너는 어디서 왔니?
Samoyed는 러시아 북부 사미족이 키운 북극견입니다. 사미족은 이들을 썰매개, 목양견, 사냥개로 사용했습니다. Samoyed는 사미족을 가리키는 이름입니다. 사모예드족은 러시아 북부에서 수천 년 동안 살아온 유목민입니다. 약 3,000년 전 사미족은 썰매를 끌거나, 가축을 돌보거나, 사냥을 하는 데 개가 필요했습니다. Samoyed는 추위에 강한 체질과 친절한 성격으로 인해 사미족에게 없어서는 안 될 존재가 되었지요. 사모예드족은 사모예드를 하얀 개의 의미로 “Bjelkier”라고 부르기도 했답니다.
Samoyed는 19세기 후반 유럽과 미국으로 소개되었습니다. 아름다운 외모와 온순한 성격으로 인해 빠르게 인기를 끌며 반려견으로 자리 잡게 됩니다.
Samoyed는 온순하고 친절한 성격으로 인해 반려견으로 인기가 많은 품종입니다. 충분한 운동과 놀이를 제공하고, 털 관리에 신경을 써 주면 좋은 반려견이 될 수 있습니다.
위 사진은 사모예드 중 가장 유명한 인플루언서 댕댕이 우유입니다. 우유는 2016년생이네요. 옆 친구는 폼피츠 종의 모카라네요. 보호자님께서 MochaMilk라는 유튜브 채널도 운영 중이세요. 댕댕이들의 귀여운 모습을 보고싶은 분들은 한번 방문해보셔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