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견 소화불량, 강아지 체했을때, 반려견 구토, 강아지 배탈, 위염, 췌장염

반려견 소화불량
강아지가 체한 것 같아요.

반려견 소화불량, 우리 댕댕이가 체한 것 같아요!

말 못하는 우리 댕댕이, 반려견들도 사람처럼 과식을 하거나 컨디션이 좋지 않을 때는 체하거나 구토를 하기도 합니다. 사람의 머리카락 등 이물질을 먹어 노란 구토를 하는 것을 많이 보셨을 거예요. 오늘은 우리 댕댕이가 체했을 때 어떤 증상을 보이는지, 반려견 소화불량을 해결하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반려견 소화불량 증상

강아지가 체했을 때 어떤 증상이 있나요?

사람들은 스트레스를 받으면 체하거나, 설사, 구토를 합니다. 댕댕이들은 어떨까요? 우리 귀요미들도 사람과 비슷합니다. 그렇다면 댕댕이들이 체하거나 소화가 안될 때 어떤 증상을 보일까요?

구토

반려견 소화불량 증상 첫번째 구토입니다. 위의 내용물이 나오며, 적색 또는 녹색의 액체가 섞여 나오기도 해요. 댕댕이는 구토할때 두통처럼 머리를 흔들거나 몸을 뒤로 굽힐 수도 있어요.

설사, 복부 통증

과도한 장 운동으로 설사를 할 수 있습니다. 변의 색상과 냄새는 소화불량의 원인에 따라 다르다고 하네요. 사람도 설사를 하면 배가 부글부글 끓고 아프잖아요? 반려견도 똑같습니다. 복부 통증을 느껴 걷기 어려워할 수 있고, 자신의 배를 핥거나 물 수도 있습니다.

식욕감퇴

구토와 설사를 하면 사람도 식욕이 떨어지잖아요. 강아지도 똑같아요. 작은 우리 귀요미들이 아래로 위로 광란의시간을 보내면 자동적으로 음식을 거부하거나 먹기를 꺼릴 수 있습니다.

탈수

댕댕이들이 설사를 하면 과도하게 수분을 잃어 탈수 증상에 주의해야해요. 강아지의 췌장에서 소화 효소를 분해할 때 소화액이 손실되기도 하여 소화액이 무색이거나 물처럼 보일 수 있어요. 소화액 과다 분비는 췌장염으로 발전할 수 있습니다.

댕댕이들은 체하면 쉽게 피로를 느끼고 기력을 상실해요. 체하는 것의 원인은 여러가지가 있지만 댕댕이 상태를 빠르게 판단하여 병원을 방문하셔서 수의사 선생님을 만나는 것이 좋습니다.

 

강아지가 체했을 때 해결하는 방법

우리 댕댕이가 체한 것 같아요! 어떡하지요?!

오늘따라 우리 귀요미가 움직임이 둔하고 어딘가 불편해 보이는데 구토나 설사까지 한다면, 아마도 소화불량으로 체했거나 췌장염일 수 있어요. 실제로 저희 아가가 하루종일 설사를 하길래 병원에 갔었는데 췌장염 수치가 높고 탈수 증상이 있어 수액을 맞고 약을 처방 받아 온 적이 있어요. 그런데 원인이…. 노견인데 너무 많이 먹어서.. 그것도 양질의 단백질을.. 소화기능이 떨어진 상태에서 촵촵 먹으니까 그렇게 됐어요.^^ 다음은 강아지 급체에 해결하는 방법 알아볼게요.

고탄수화물, 고지방 NO, 규칙적인 식사

고탄수화물이나 고지방음식은 피해야 합니다. 한번에 너무 많은 양을 급여하지 말고 소량으로 여러번 나눠서 먹이세요. 또 일정한 시간에 식사를 할 수 있게 노력해주셔요. 강아지에게 규칙적인 식사 제공은 소화기능을 개선 할 수 있어요.
식물성 섬유질이 풍부한 음식을 제공하여 소화기능을 높일 수도 있습니다. 호박 등 야채를 조금씩 섞어 급여해 주세요. 채소는 가급적 대치거나 삶아서 급여하시는 것이 좋아요.

운동 후 급여 NO!

댕댕이가 급격한 활동 후에는 신선한 물만 제공해주세요. 호흡을 조금 가라 앉혀 휴식기에 들었을 때 소화 기능이 올라갑니다. 식사와 운동 활동 사이에 충분한 간격이 필요합니다.

신선한 물

댕댕이에게 신선한 물은 필수입니다. 실제로 물을 많이 먹지 않는 고양이나 강아지들에게 신장염이 방광염이 발생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물을 너무 마시지 않으면 입 주변에 물을 조금씩 묻혀서라도 일정량의 물을 마실 수 있게 노력해주세요.

병원 진료

댕댕이가 조금 불편한 모습이 있으면 거두절미하고 병원을 가셔야 합니다. 전문가와 면담하여 지시에 따라 소화제 등 약물을 투여하고 적절한 조취를 취하시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민간요법

예전에 티비에서 보았는데 강아지들 위장 건강에 북엇국이 좋다고 하더라고요. 찾아보니 북엇국에는 단백질, 철분, 비타민 등 영양소가 풍부해서 구토와 설사로 기력이 약해진 댕댕이에게 좋은 음식이더라고요. 저희집은 아무것도 넣지 않는 물에 북어를 넣고 끓여(소금 간 절대 안됨) 적당한 온도로 식혀서 종종 급여를 해요. 약 먹일 때 타서 먹이기도 하고요.
병원을 가지 못하는 상황에 댕댕이가 탈수 증상을 보이면 설탕물이나 이온음료를 먹일 수 있습니다. 너무 단 음식은 댕댕이에게 치명적이니 조심해 주셔야 해요. 배탈이 났는데 차가운 음료는 안되겠지요? 상온에 보관한 이온음료를 조금 주시면 탈수 증상을 완화할 수 있습니다. 귀요미가 설사를 할 때 배에 귀를 대보면 막 부글부글 전쟁통 이잖아요. 그때는 배를 따뜻하게 해주고 마사지를 해주면 조금 편안해 보이는 것 같더라고요. 기승전병원, 일단 무조건 병원으로 뛰어가셔야 합니다!!

귀요미들은 스트레스를 받거나, 비오는 날, 이물질을 먹으면 노란색 구토를 해요. 저희 아기는 비오는 날 종종 구토를 하고, 이유없이 구토를 한 날은 자세히 보면 노란 토사물에 저의 머리카락이 섞여 나오더라고요. 그래서 열심히 방청소를 해줍니다. 소화불량이나 체한게 아니더라도 구토를 하면 얼마나 힘들겠어요.

아래는 24시 수동물병원의 강아지 구토 증상에 대한 영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