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가 설사를 해요
고양이가 갑작스럽게 설사를 할 때, 집사는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할지 고민할 것입니다. 오늘은 고양이가 설사 하는 다양한 원인과 효과적인 대처 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반려묘, 동물병원 방문 전에 확인할 사항은? 병원비 아끼는 방법!
고양이 설사, 왜 할까요?
고양이가 음식물을 섭취하면 위에서 소장 대장을 거쳐 대장에서는 수분이 재흡수되고 나머지는 변으로 배출됩니다. 이때 음식물이 빨리 통과되거나 재흡수가 부족한 경우나 간염으로 인한 장에 점액 분비가 늘어난 경우, 대장 내 수분을 잔류시키는 경우, 수분제 흡수가 부족하여 설사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생리적 요인
- 고양이의 신장과 간이 약하여 음식 소화에 어려움
- 소화불량으로 인한 설사, 과식 시 발생 가능
음식, 알레르기 요인
- 사료나 간식 변경, 첨가물이 많은 음식 섭취
- 특정 음식 알레르기로 인한 설사
- 호기심 많은 생기 고양이들이 비닐이나 독성 나뭇잎을 먹어 설사 발생
세균, 바이러스, 기생충
- 어린 고양이에서는 세균, 바이러스로 인한 설사가 빈번히 발생
- 기생충 감염도 설사 유발 가능
연령별 원인
- 어린고양이가 설사를 하면 바이러스나 기생충에 의한 감염성 장염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 성인 고양이는 음식에 의한 식이성 장염이나 스트레스로 인한 대장염일 수 있어요.
- 고령의 고양이는 설사를 하면 심각한 문제일 수 있으므로 즉시 동물병원으로 내원하셔야 합닏.
설사 모양에 따른 원인
- 덩어리진 변과 피가 섞인 경우: 출혈성 대장염
- 노란색 다량의 묽은 변: 소화장애나 소장성 설사 의심
- 어두운 갈색의 붉은 면: 소장 출혈 의심
- 거품이 섞인 변: 감염 가능성
- 점성 있는 약간의 묽은 상태: 소화불량 가능성
만성적인 설사
만약 설사가 멈추지 않고 장기간 지속된다면 전염성 복막염 등의 심각한 질환일 수 있으니 2~3일이상 설사가 지속될 때는 병원에 바로 방문해 주세요. 흡수가 잘되는 사료 등으로 교체하고 췌장 질환이나 종양이 의심될 수 있으니 수의사와 꼭 상담하시기 바랍니다.
고양이 설사, 대처방법
확인 및 관찰
고양이 설사 확인 시 사진을 찍어두면 동물병원 내원시 원인 파악에 도움이 됩니다. 설사가 2~3일 지속되거나 다른 증상이 동반되면 즉시 병원을 방문해 주세요.
갑작스러운 설사
어린 고양이의 갑작스러운 설사는 즉시 병원을 방문하여 검사를 진행해 주세요. 성묘의 경우 스트레스성일 수 있으니 스트레스 요인을 제거해주시고, 신선한 물을 충분히 공급해 주세요. 가정내 비상약이 있을 때 사용해 주시고 2~3일 지속되면 동물병원에 방문하셔야 합니다.
음식관리
사료나 간식을 변경할 때 적응을 위하여 천천히 조금씩 급여해 주시고 부산물이나 첨가물이 적은 음식을 선택해 주세요. 가벼운 설사는 유산균을 급여하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설사를 하면 수분이 체내에 수분이 부족할 수 있으니 반려묘가 수분을 섭취할 수 있도록 배려해 주세요.
설사와 구토가 함께 있을 때
고양이 설사와 함께 구토 증상이 있다면 바로 병원을 방문해 주셔야 합니다. 검정색 변이나 피가 섞인 변이 나오면 심각한 상황일 수 있으니 즉시 병원에 내원하여 주세요.
고양이 설사, 예방하기
- 예방접종 철저: 감염성 질환을 미리 차단하기 위해 예방접종을 꼼꼼하게 시행합니다.
- 기생충 약 주기: 매월마다 기생충 약을 정기적으로 투여하여 고양이의 건강을 지켜줍니다.
- 양질의 사료 급여: 신뢰성 있는 사료를 선택하여 고양이에게 올바른 영양을 제공합니다.
- 신선한 물 공급: 설사 예방을 위해 항상 신선하고 깨끗한 물을 제공합니다.
- 스트레스 방지: 환경 변화나 새로운 음식, 손님의 방문과 같은 스트레스 요인을 최소화하여 고양이의 건강을 지키는 데 도움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