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 하품하는 이유, 강아지 한숨 이유

강아지 하품하는 이유
알았으니까 그만~, 강아지 하품에 담긴 의미(사진출처: pexels.com)

강아지 하품하는 이유, 강아지가 한숨을 쉬어요…!

강아지를 키우다 보니 사람보다 많이 한숨을 쉬거나 하품을 하는 것 같아요. 한 연구에 따르면 강아지는 하루 100번 이상 하품을 한다고 합니다. 사람은 졸리거나 주의력을 높이기 위해 하품을 하지만 강아지들은 다양한 상황에서 하품을 한답니다.

 

강아지 하품에 담긴 의미

알았어, 내가 잘못했어

강아지를 혼낼 때 하품하는 모습을 보셨을까요? 강아지가 잘못된 행동을 하면 보호자는 “왜 그랬어~~”라며 혼을 내지요. 눈을 꿈뻑 거리며 하품을 하는 모습을 보셨을 거예요. 이는 우리 귀염둥이가 미안해~ 라는 의미로 하는 하품이랍니다. 미안해, 알았어, 내가 잘못했어요. 그만해요.라는 의미를 담고 있답니다.

고마해라잉

노견을 키우다보니 여기저기 고장이 나서 약도 먹어야 하고 발라줘야 하고 댕댕이가 싫어하는 일들을 많이 하고 있어요. 단발머리를 하고 있어 엉켜있는 귓털도 정리해줘야 하고 신경 써야 할 것들이 많습니다. 빗질을 하다 보면 죽은 털이 걸려서 잘 안 빗겨 질 때가 있지요. 몇번 머리끄덩이를 잡히고 나면 저희 강아지는 하품을 한답니다. 병원에 방문하여 진료를 볼 때 시간이 조금 흐르면 수의사 선생님 앞에서 크게 하품을 하기도 합니다. 나 지금 너무 서터레스 받는다! 고마해라잉~ 이라는 의미가 아닐까요?

잠이 와서..

사람처럼 댕댕이들도 잠이 올 때 하품을 합니다. 졸릴 경우 하품을 한대요. 격하게 놀고 피곤할 때 점점 감기는 눈꺼풀을 부여잡으며 하품을 합니다. 강아지는 하루 100번 가량의 하품을 하는데 그 중 70번은 잠자기 전에 하는 하품이라고 합니다.

스트레스 해소, 긴장 완화

강아지들은 스트레스를 받거나 긴장했을 때 이를 해소하기 위하여 하품을 하기도 합니다. 보호자에게 혼나면 스트레스를 받잖아요. 본인이 사고는 쳤는데 뒷수습은 안되니, 보호자가 귀가하면 혼날 것을 알 테니 긴장하면서 모른 척하는 댕댕이의 모습을 많이 보셨을 거에요. 귀엽지만 혼은 낸다! 혼나는 모습 또한 너무 귀엽잖아요.

또 더운 날씨에 몸에 열을 배출하기 위해 하품을 하기도 하고 보호자가 하품할 때 친근감의 표시로 같이 하품을 한다고 합니다. 산책이나 낯선 상황에 과도한 하품을 할 때는 자연스럽게 멈출 수 있도록 편안한 환경을 제공해주셔야 합니다.

보호자님들은 강아지가 하품을 할 때 주변 환경을 확인하여 강아지의 감정상태를 확인해주세요. 불안한 상황에 노출 됐을 경우 심리적 안정을 취할 수 있게 도와주셔야 합니다. 하품 외 기력이 없거나 이상 증세가 발생하면 건강 상의 문제이니 병원에 방문하시어 검진을 받으시길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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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가 한숨을 쉬어요.

편안하거나 만족스러울 때

가족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낸 뒤 시는 한숨은 만족의 의미입니다. 산책 후 휴식을 취할 때 긴 한숨을 쉴 수 있어요. 보통 사람은 부정적인 상황에서 한숨을 쉬는데 강아지들은 행복감을 느낄 때도 한숨을 쉰다고 하네요.

산책이나 운동 후 피로를 풀 때도 한숨을 쉬기 때문에 보호자님들은 걱정하실 필요가 없습니다. 단, 너무 잦은 한숨은 건강의 이상 신호일 수 있으니 주의해주세요.

나 지금 불만 많다!

강아지가 스트레스를 받거나 무언가 불편할 때 한숨을 쉬기도 합니다. 저희 강아지는 2018년부터 매일 아침, 저녁으로 안약을 넣고 있는데요. 안약을 넣으려고 붙잡으면 한숨을 쉬어요. 소독을 하거나 좀 귀찮게 하면 바로 어휴~의 한숨이 아니라 흠~~~~이라고 사람처럼 한숨을 쉰답니다. 퇴근 후 만나면 제가 꼭 껴안고 뽀뽀하고 난리를 치는데 그때도 한숨을 쉰답니다. 그만해라는 말이겠지요.

강아지들은 아픔을 잘 견딘다고 해요. 아픔을 참느라 한숨을 쉬기도 하고 새로운 환경이나 기타 상황의 스트레스 반응으로 한숨을 쉬기도 한답니다. 아플 때는 한숨을 쉬면서 끙끙거리는 신음 소리도 동반할 수 있으니 한숨을 자주 쉬는 모습을 보이면 어디 아픈 곳이 없는 지 잘 살펴봐 주세요.


강아지의 하품이나 한숨은 보통 스트레스나 불만, 긴장 등의 상황에서 많이 하는 것 같아요. 주로 스트레스 받고 불편하니까 그만 여기서 벗어나고 싶다는 의미입니다. 20년 전 처음 강아지를 키울 때 사고를 쳐서 혼낸 적이 있는데 그때는 ‘요놈이 주인이 혼내는데 하품이나 하고, 버릇이 없구만’ 이라고 생각을 했었어요. 요즘은 TV나 기타 미디어를 통해 많은 정보를 얻게 되어, 아 그런 뜻이 아니구나. 알게 되었습니다.

 

자주하는 질문 FAQ

Q1: 강아지가 하품하는 것은 정상인가요?

강아지는 하루에 약 100번의 하품을 한답니다. 하품 자체는 건강에 큰 영향을 미치는 것은 아니지만 심리적으로 흥분한 상태인지 보호자의 관찰이 필요해요.

Q2: 강아지가 자주 한숨을 쉬는 데 괜찮은 건가요?

일반적으로 강아지가 활동 뒤 한숨을 쉬는 것은 정상입니다. 과도한 한숨 또는 다른 이상 증상과 함께 나타날 경우 건강의 이상이 생긴 것일 수 있으니 주의가 필요해요.

Q3: 강아지 한숨과 건강 상태가 관련이 있나요?

한숨은 보통 산책 후 피로 풀기, 만족감, 불편한 상황에서 나타납니다. 과도한 한숨은 주의가 필요해요.


KBS동물티비의 우리 강아지가 하품하는 이유?에 대한 영상입니다. 다양한 강아지들이 출현하고 있어요. 강아지가 갸우뚱 하는 이유, 꼬리로 말하는 다앙한 속마음도 알려주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