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 나이별 특징, 연령별 성장과정, 키우는 법, 주의사항, 노령견 케어, 강아지 성장 8단계

강아지 나이별 특징

반려견 연령별 돌보는 방법

강아지 나이별 특징, 반려견 연령별 돌보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사람과 강아지의 나이는 다릅니다. 강아지가 7년이면 노령견으로 분류가 되지요. 반려견과 함께 생활하려면 반려견의 연령별 성장 단계를 이해하고, 적절한 관리와 관심을 제공해주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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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 나이별 특징 : 키울 때 주의할 점

강아지를 키우면서 그 성장 과정을 이해하고 적절한 양육을 제공하는 것은 매우 중요합니다. 아래에서는 강아지의 다양한 성장 단계, 각 단계에서의 양육 방법, 그리고 주의해야 할 사항에 대해 설명하겠습니다.

1단계: 신생아기 (생후 ~14일)

미각과 촉각만 보유

강아지가 태어나고 나서 최초 14일은 아주 중요한 시기입니다. 이 단계에서 강아지는 미각과 촉각만을 이용하여 모유를 찾아 먹습니다.

체온 조절이 매우 중요

강아지는 체온을 효과적으로 조절하지 못합니다. 특히 동절기에는 생존률이 낮을 수 있으므로 따뜻하게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어미견이 대소변 처리

강아지 양육에서 특이한 점 중 하나는 어미견이 새끼 강아지의 배설을 도와준다는 것입니다. 어미견은 혀를 사용하여 새끼 강아지의 배설을 자극합니다.

생후 5일 이내에 사망률 높음

아쉽게도 강아지의 삶에서 첫 5일은 사망률이 높습니다. 이는 어미견의 돌봄, 조기 출생, 선천적 약점, 조산 및 사산과 같은 요인들이 이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입니다.

 

2단계: 변화기 (생후 15~20일)

눈을 뜸(생후 15일)

생후 15일쯤, 강아지는 눈을 뜨기 시작합니다. 처음에는 시력이 약하며 온도 변화에 민감합니다.

귀가 열림(생후 20일)

20일 이후, 강아지의 귀가 열리고 소리에 반응하기 시작합니다. 이것은 감각적 발달의 흥미로운 단계입니다.

대소변을 본인의 의지로 봄

강아지는 대소변을 스스로 제어하기 시작합니다. 주로 구석진 곳에 대소변을 봅니다.

 

3단계: 사회화기 (생후 21~45일)

긍정적 상호작용

이 기간은 강아지가 인간의 손길과 긍정적 상호작용에 노출되어야 하는 중요한 단계입니다. 강아지가 사람의 손길에 긍정적으로 반응할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

생후 21~25일

사람과 친숙해지려고 하는 시기로 떨어져 놀기 시작하지만 반경이 좁습니다. 네발로 기어다니며 주변 환경을 탐험하기 시작하지만 탐험 반경은 제한적입니다.

이때 강아지는 어미견의 먹이에 관심을 갖고 이유식을 시도하기 시작합니다. 넓은 식기를 사용하여 이유식을 준비해주세요.

36일-45일

이 단계에서 강아지를 어미견으로부터 분리하는 것이 이상적입니다. 강아지들에게 건식 사료를 줄 수 있어요. 식사 시간을 통해 서열을 형성하기 시작합니다. 여러마리의 강아지가 있으면 각각 식기를 분리하여 급식을 제공해 주세요.

 

4단계: 아동기(46~80일)

이 단계의 강아지는 호기심이 많고 주변 물체에 의구심을 품는 경향이 있습니다. 댕댕이들의 행동 반경은 크게 확장됩니다.

7~8주

약 7-8주 경부터 강아지의 두뇌와 감각 기능이 발달하기 시작하며 감정을 표현하기 시작합니다. 또 유치가 발달하며 모견이 젖 주기를 거부하게 됩니다. 이 시기에 어미견은 새끼 강아지에게 젖을 주지 않기 시작하며 독립을 위한 과정이 시작됩니다.

 

5단계: 유년기 (10주 ~ 6개월)

3~4개월 무렵, 강아지는 더욱 경계심이 강해지며 낯선 사람과 바로 친해지지 않을 수 있습니다. 특히 견종에 따른 특성을 고려해야 합니다. 또 이 단계에서는 강아지의 습관은 반복과 경험을 통해 형성됩니다. 정확한 칭찬과 보상, 행동 교정이 필수적입니다. 이 단계에서 강아지는 사람의 반응에 민감하게 반응하고, 성격적 특성이 확립되기 시작합니다.

 

6단계: 청소년기(7개월~15개월)

강아지가 1년이면 사람 나이 12살 정도로 이 시기는 청소년기에 해당합니다. 질풍노도의 시기로 강아지는 지적 호기심이 많아집니다. 환경에 잘 적응할 수 있어 행동 교정에 적합한 시기입니다.

6~10개월 정도에는 사춘기로 성에 대한 관심이 많고 생식기능이 성립됩니다. 성적 특성과 생식 기능이 발달하기 때문에 2세 계획이 없는 강아지들은 중성화 수술을 해주셔야 합니다. 수컷은 6~8개월 정도에 중성화 수술을 하고 암컷은 8개월~10개월 내로 중성화 수술을 시행합니다.

 

7단계: 성견기(16개월~)

가장 혈기 왕성한 시기입니다. 강아지 2살은 사람의 나이로 24살 정도로 생각하시면 돼요. 강아지의 가장 활동적이고 활기찬 단계는 2세부터 6세까지입니다. 견종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대형 견종은 중년이 약 7~8세로 본래의 활기와 신체 능력이 저하된다고 합니다.

 

8단계: 노년기(10년 이후~)

노령견은 각종 질환에 노출되며 특히, 비만과 치아질환, 백내장, 관절이상, 치매 등이 흔함: 노령 강아지는 비만, 치아 문제, 백내장, 관절 질환, 치매 등 다양한 건강 문제에 노출될 수 있습니다.

마스티프계열(투견이나 경비견으로 주로 사육되었던 견종)의 비만형 대형견종은 생후 8~9년부터 노령화가 시작되어 10년 이내에 사망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반면, 소형 견종은 일반적으로 더 긴 수명을 가지며 일부 강아지는  15~16세에 이르러 노령견이 되며, 특별한 경우에는 20세까지 생존할 수도 있습니다.

흘러가는 세월을 막을 수는 없지만 노년기에 접어든 우리집 막내가 조금 덜 아프고 행복한 생활을 마무리기 하기 위해서는 적절한 관리가 필요합니다. 자세한 내용은 이전 포스팅을 참고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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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 나이별, 성장단계별 특징을 이해하고 시기에 맞는 관리를 해주시는 것이 중요합니다. 강아지가 태어나서 노년에 이르기까지, 각 단계에서 올바른 관리와 주의를 기울여주시면 사랑스러운 우리 댕댕이들이 행복하고 건강한 삶을 살 수 있습니다.


* 강아지 나이별 특징 관련 내용은 농촌진흥청-국립축산과학원-반려동물 건강관리정보를 참고하여 작성되었습니다.